애플이 애플TV 신제품과 홈팟 스피커, 페이스타임 카메라를 합친 새로운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12일(미국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은 2018년 첫 스마트 스피커인 홈팟을 출시했지만 판매 부진을 겪은 바 있다.
2019년에는 가격을 299달러(약 31만원)로 내렸지만 지난 3월 중순 완전 단종시켰다. 현재는 지난 해 출시된 99달러(약 11만원)짜리 홈팟 미니만 남아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중인 기기는 애플TV가 지닌 셋톱박스 기능과 홈팟 스피커, 화상통화나 회의를 위한 카메라를 내장헤 여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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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애플이 애플TV와 함께 터치스크린을 내장한 고급형 스피커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패드와 홈팟 스피커, 화상회의용 카메라를 내장한 기기가 출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두 기기 모두 현재 초기 개발 단계에 있으며 기능이나 용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시 시점 역시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