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0용 원드라이브 64비트 버전 출시

컴퓨팅입력 :2021/04/12 10:14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용 원드라이브 앱의 64비트 버전을 출시했다.

최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64비트 버전 원드라이브 파일동기화 앱의 공개프리뷰 배포를 시작했다.

64비트 버전의 윈도10을 사용중이면 설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원드라이브 64비트 앱에 대해 대용량 파일을 사용하고자 할 때 좋은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로그에서 "만약 큰 파일을 사용하거나 많은 파일을 갖고 있을 때 64비트 버전이 올바른 선택"이라며 "윈도 64비트 버전을 구동하는 컴퓨터는 일반적으로 32비트에 비해 연산력과 메모리에서 더 많은 자원을 사용한다"고 적었다.

이어 "64비트 애플리케이션은 32비트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1천840만 페타바이트 이상의 메모리에도 접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윈도10 기기에 사전설치된 원드라이브 앱은 32비트 버전이다. 반면 애플 맥OS용 원드라이브는 2018년 하이시에라 10.13.4부터 64비트로 배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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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인 원드라이브 앱의 버전을 보려면 '도움말&설정' 아이콘을 눌러,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에 관하여' 항목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ARM 프로세서 기반인 경우 64비트를 지원하는 ARM64 이상 사양에서만 원드라이브 64비트 앱을 쓸 수 있다. 서피스프로X 사용자는 64비트 앱을 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