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구형 엣지 브라우저 지원 종료

마이크로소프트가 구형 엣지 브라우저에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 지원 종료 후에는 더 이상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9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날부로 구형 엣지 브라우저 대한 지원을 종료한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8월 구형 엣지 브라우저에 대한 단계적인 지원 중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종적으로 지원이 중단되는 시점이 이날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구형 엣지 브라우저에 대한 지원을 9일(현지시간) 종료한다.

지원이 종료되는 엣지 브라우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익스플로러(IE) 11을  대체하기 위해 윈도10 운영체제의 기본 브라우저로 내놓 것으로. 원래 '스파르탄'이란 코드명으로 불렸었다. 크로미움 기반 엣지 브라우저와 다른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형 엣지 브라우저에 대한 지원이 종료되기 전에 크로미움 기반 엣지 브라우저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을 권장해 왔다. 크로미움 기반 엣지 브라우저는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4월 13일로 예정된 윈도10 업데이트를 통해 구형 엣지 브라우저를 밀어낼 계획이다. 윈도10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구형 엣지 브라우저를 자동으로 삭제되고, 대신 크로미움 기반 엣지 브라우저가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