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앤컴퍼니(대표 허태범)가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자 검거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후후앤컴퍼니는 범죄로 의심되는 전화번호 DB를 경찰청으로부터 제공 받아 월간 850만 후후 앱 사용자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를 강화한다.
경찰청은 전국 경찰서의 공용 전화번호를 후후 앱에 안심 번호로 등록한다. 이는 최근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증가함에 따라 실제 경찰 공용 번호를 식별하기 위한 조치로, 후후 앱 이용자는 경찰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게 된다.
허태범 후후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지난해 대구지방경찰청과 전화금융사기 예방 협약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고, 이에 서비스 범위를 전국 경찰청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마음 놓고 안전한 통신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전국 우체국에 보이스피싱 예방 사례집 배포2021.04.06
- KT, AI로 보이스피싱 의심번호 탐지2021.03.25
- SKT, 보이스피싱 신고 번호 착발신 차단한다2021.03.24
- 후후 "위험평가모델, 보이스피싱 일평균 4천건 탐지"202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