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체국에 보이스피싱 예방 사례집 배포

방송/통신입력 :2021/04/06 17:32

우정사업본부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사례집을 전국 우체국에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지난해 7천억원에 달한다. 다양한 피해 예방 화동이 이뤄지고 있지만 수법이 다양화되고 지능화되는 추세다.

사례집은 ▲보이스피싱 정의 및 특징 ▲자주 발생하는 피해 사례 ▲ 우체국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현황 및 사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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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로나19 정부지원 대출을 해준다는 대출사기형, 범죄사건 연루 및 허위 물품결제 등을 빌미로 한 기관 사칭형, 휴대폰이 고장나서 컴퓨터로 카톡을 보낸다며 접근하는 가족·지인 사칭형, 대부업체 직원을 사칭해 자녀를 감금하고 있다는 납치·협박형 등 총 22건의 주요 피해예방 사례를 담았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사례집이 우체국 고객들의 보이스피싱 위험인식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체국은 고객의 예금 재산 보호와 국가기관으로서 국민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