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지난 1월 조성한 'IBK 뉴딜펀드'에 1천400억원을 출자하고 정시사업 위탁운용사 9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IBK 뉴딜펀드'는 뉴딜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펀드다. 기업은행은 매년 2천억원씩(정시사업 1천400억원, 수시사업 600억원) 5년간 총 1조원을 모펀드로 출자하며 민간 자본과 함께 사모펀드(PEF), 투자조합 등 자(子)펀드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 정시사업 펀드 결성규모는 총 9개사 약 1조원이다. 이를 통해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등 은행이 선정한 뉴딜 핵심과제에 집중 투자한다.
관련기사
- 기업은행, 휴·폐업 소상공인 '초저금리특별대출' 기간 연장2021.04.06
- 기업은행 임직원, 식목일 맞아 ESG캠페인 동참2021.04.05
- 기업은행, 라이브커머스로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2021.03.31
- 기업은행, 신용회복 성실 상환자 카드발급 지원2021.03.30
또 기업은행은 향후 수시출자 사업을 통해 뉴딜 관련 집중 투자가 필요한 분야에 추가 출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운용사가 뉴딜기업에 신속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