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라이브커머스로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보고플레이와 제품 판매 라이브 방송…68개 기업 제품 소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코로나19 여파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31일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판로지원의 일환으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기업 보고플레이와 '중기 제품 판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라이브방송과 광고 제작비용을 제공하고, 보고플레이는 TV홈쇼핑이나 일반 라이브 방송보다 저렴한 판매수수료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한다.

(사진=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지난 2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서류심사와 현직 MD(상품기획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68개 기업을 선정됐다.

제품은 라이브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이날 오후 8시이며, '보고(VOGO)'의 스마트폰 앱 또는 모바일 웹페이지로 시청 가능하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보고'에서 기업은행 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한 사람에게 1만원의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면서 "연말까지 100여 개 기업을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