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규정과 노무관리 핵심 사항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4월6일 탄력근로제와 선택근로제 등 주 52시간제 보완입법의 시행을 앞두고 그 취지와 주요 내용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26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이뤄진다.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근로시간이 긴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장시간근로 관행을 개선하고자 2018년 3월부터 주 52시간제를 도입한 뒤 기업규모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주 52시간제 안착을 위해 ▲3∼6개월 단위 탄력근로제 신설 ▲신상품・신기술 연구개발분야 선택근로제 정산기간 확대 ▲특별연장근로 건강보호조치 등을 골자로 하는 보완입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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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설명회에선 이 같은 근로시간 관련 제도 변화를 정확히 안내하는 한편, 기업이 알아야 할 노무관리 핵심 사항도 공유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13년부터 약 640여건의 노무컨설팅을 진행해 왔다"면서 "경험이 풍부한 노무사의 사례중심 강의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