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무역분쟁 중인 미국이 내년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불참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미국이 동맹국과 함께 2022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022년 2월 개막될 예정이다.
![](https://image.zdnet.co.kr/2020/03/25/sini_hPY1PI0IO7GIluN.jpg)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동맹국과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불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도쿄 올림픽 또 취소되나…TV 업계 '예의주시'2021.02.09
- [기고] 도쿄올림픽 연기로 보는 일본의 정치학2020.03.26
- 도쿄올림픽 연기 어쩌나…TV 업계, 목표 수정 불가피2020.03.25
- 中, 동계올림픽 개최지서 '디지털 위안화' 테스트 완료2020.12.16
그는 또 올림픽 참여 여부에 대해 공동 보조를 취하는 것은 미국 뿐 아니라 동맹국의 관심사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동계올림픽 참여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