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홈쇼핑모아 이용자 6천96명을 대상으로 '간편결제 이용'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9명은 온라인 쇼핑 시 간편결제를 이용했다.
전체 응답자 중 89.3%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온라인 쇼핑 시 결제수단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16년 홈쇼핑모아 이용자들 대상으로 조사한 간편결제 이용 결과(74.3%) 대비 15% 오른 수치다. 반면 '무통장입금'(6.4%)과 '휴대폰결제'(3.5%)는 5년 전 대비 각각 7.8%, 7.4% 하락했다.
주로 이용하는 간편결제 유형으로는 '금융사 앱카드'가 35.3%로 가장 많았으며, '플랫폼사'(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가 30.9%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삼성페이 등) 19.8%, '기타' 8.1%, '유통사 간편결제' 5.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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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서비스 가입 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가입 및 결제 시 간편성'이 42.6%로 첫 번째로 꼽혔다. 이 밖에 '결제 인증 방식의 안정성'(25.9%), '다양한 부가 혜택'(16.1%), '많은 사용처'(8.3%) 등의 의견이 있었다.
올해는 간편결제 이용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응답자의 54.8%는 '작년보다 올해 간편결제 이용이 늘 것'이라고 답했다.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는 37.5%, '이용이 줄 것 같다'는 7.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