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재택근무 1년을 맞아 진행한 사내 설문조사 결과,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2월 말부터 주 5일 재택근무 및 자율출근제도를 운영 중인 버즈니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도가 5점 만점에 평균 4.3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재택근무 만족도 조사 결과(3.9점) 대비 크게 증가한 결과다.
업무 효율성도 증가했다. 지난해 3월 평균 3.3점이었던 재택근무의 업무 효율성 부문은 이번 조사에서 3.8점으로 상승했다. 출퇴근 시간 절약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었고, 구글 등 다양한 툴을 사용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영상 회의 정착 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사무실 근무와 비교해 재택근무의 업무 효율성에 대해서는 전체 직원의 30.3%가 '재택근무 효율성이 더 높다'고 답했다. '비슷하다'는 의견은 57.6%로 가장 많았고, 사무실 근무의 업무 효율이 높다고 답한 응답은 1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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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니 경영전략조직 인용휘 팀장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를 신속히 도입한 점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원격근무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 같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택근무 제도를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즈니는 현재 2021년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연봉의 경우 지난해 개발 직군 신입 초봉 기준 5천만원 수준으로 상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