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게임산업 및 e스포츠 활성화 위한 정책간담회'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1/04/05 08:31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대한민국 게임산업 및 e스포츠 활성화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난 2일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한국e스포츠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등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현실을 점검하고 e스포츠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 앞서 같은 건물 내 위치한 OGN e스타디움을 방문하여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종합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은 간담회 참석자는 서울 e스타디움의 추후 활용방안 모색 계속, e스포츠 전용게임 개발지원 통한 종목화 시도, PC게임 외 모바일·확장현실(XR) 등 다양한 게임 생태계 구축, 각 지역에 위치한 e스포츠 경기장들의 역할 분담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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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 OGN e스타디움은 향후 다른 용도를 추가하여 복합시설로 운영하더라도 기존의 e스포츠 경기장으로서의 기능은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조승래 의원은 "이곳 e스타디움은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건립된 곳으로, 올해 말 OGN과의 계약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한국 e스포츠의 대표구장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활용방안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며, "경기장으로서의 기능을 일부 유지하면서 어떤 용도를 추가하여 복합시설로 활용할지는 서울시와 게임업계가 서로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