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또 유출됐다.
미국 지디넷은 3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5억3천만 명 이용자의 정보가 사이버범죄 포럼 게시판에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전화번호, 페이스북 아이디, 생일, 성별, 주소, 직업까지 포함된 정보였다. 데이터는 텔레그램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허드슨록 보안업체의 앨런 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트위터에서 "미국에서 3천200만여 명, 영국에서는 1천100만여 명의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말했다.
외신은 온라인 상에 공개된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정보가 사이버 범죄에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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