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과기원, 중소기업 전략기술 개발 위한 R&D센터 6일 개소

소재·공정장비·바이오 등 6개 분야 로드맵 구축

4대 과학기술원(KAIST, GIST, DGIST, UNIST)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발굴 및 공동연구를 위한 ‘중소기업 R&D 공유센터'를 조만간 개소한다고 1일 밝혔다.

개소식은 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 본원에서 개최한다.

중소기업 R&D 공유센터(센터장 이태억)는 KAIST를 포함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개 과학기술원이 지역별로 분산된 과기원 교수들의 축적된 기술 및 역량을 총 결집해 국가 발전 혁신 동력이 될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사진=픽사베이)

4대 과기원은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기술역량 혁신을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중장기 전략기술의 로드맵 2020'을 출간한 바 있으며, 매해 갱신해 전략기술 이전 및 지원을 도울 계획이다. 첨단소재,공정장비, 바이오·헬스케어, ICT·SW, 기계항공, 제조 자동화·지능화 등 6개 분야에 대한 로드맵이다.

향후 중소기업 R&D 공유센터는 기술 이전 및 자문, 문제해결, 보유기술 상용화, 산학공동연구, 시험분석 지원, 교육훈련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