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덴마크의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과 협업한 엑스박스용 무선 헤드셋 베오플레이포털을 3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베오플레이포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이용자에게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 포 엑스박스 리미티드 시리즈(Designed for Xbox Limited Series)의 첫 번째 제품이다.
게임용 제품으로 설계된 베오플레이포털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이용자의 목소리 밸런스 조정, 음소거 등을 헤드셋 자체와 전용 앱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무손실 2.4GHz 무선 연결을 통해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와 에스, 엑스박스원 등 콘솔에 연결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5.1과 APT-X 코덱을 통해 PC와 모바일 기기에도 연결할 수 있다.
배터리는 120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재생시간은 무선 연결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할 경우 12시간, 블루투스 연결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할 때는 24시간이다.
충전은 USB-C 커넥터로 이뤄지며 완전 충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3시간이다.
드라이버는 네오디뮴 재질의 다이내믹 드라이버이며 저항값은 24옴, 감광도는 95dB이다. 또한 주파수 대역은 일반적인 사람의 가청음 구간을 넘어서는 20Hz부터 2만2천Hz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헤드폰용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게임 플레이 중 더욱 풍성한 공간감을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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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재질을 살펴보면 이어컵은 산화처리된 알루미늄 이어쿠션은 양가죽으로 구성된다. 헤드밴드는 대나무 섬유와 송아지 가죽으로 구성됐으며 제품 총 무게는 282g이다.
베오플레이포털은 블랙 색상 북미와 캐나다 지역에 출시됐으며 그레이와 네이비 색상은 오는 5월 출시된다. 소비자가격은 4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