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문체부)는 30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함께 오는 4월 1일부터 수출 전문인력 800명 채용을 지원하는 '해외수출 콘테츠기업 인력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콘텐츠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용 콘텐츠 제작, 해외 마케팅, 번역, 다언어 녹음, 해외정보 수집 등 콘텐츠 수출 현지화 업무를 담당할 신규 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해외수출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콘텐츠 분야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방송, 게임,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영화, 출판,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광고 등 11개 콘텐츠 분야 기업들 중 수출 계획이 있거나 관련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수출 수요가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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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신규 인력에 대하여 1인당 월 180만 원, 최장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업 선정 시 ▲수출계약을 이미 체결한 기업 ▲취업취약계층 또는 청년층을 채용한 기업 ▲기업 규모가 영세한 기업(10인 이하 사업장) ▲관련 분야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를 채용한 기업 ▲정규직을 채용한 기업 등을 우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