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모바일 보험계약서류 웹뷰어(Web Viewer) 화면제어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소비자의 사용 방식에 따라 뷰어 메뉴영역의 가독성을 높여주는 기능과 '뒤로가기' 버튼을 통해 이전 페이지로 되돌리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모바일 보험약관 뷰어 화면을 터치해 스크롤하는 동안엔 자동으로 메뉴 영역을 숨겨주며, 목차별 링크를 통해 페이지 이동 후 ‘뒤로가기’ 버튼으로 손쉽게 이전 목차 페이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모바일 보험계약서류(보험증권·보험약관·청약서류)는 보험 가입 시 카카오 알림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발송된다. 신한생명 스마트창구 웹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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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은 지난 2018년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종이와 CD로 제공되던 보험계약서류를 스마트폰으로 발송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68만여 건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대체해 ESG기반 친환경 업무 프로세스 체계를 구축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보험사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필요한 기술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해 지적 재산권을 획득했다"면서 "향후에도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여 계약서류 전달 누락방지 등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