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미스터아빠, 농축수산물 신선식품 새벽배송 한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중기/벤처입력 :2021/03/26 08:50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신선식품 온라인 푸드마켓 '미스터아빠'와 새벽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와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 박승구 이사, 이대곤 이사가 참석해 새벽 배송 서비스인 '아빠부릉이' 계약 체결 및 디지털 물류 시스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스터아빠의 농축수산물 신선식품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인도하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주문 물량과 최적화된 배송 동선 등 정리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손쉽게 관리,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왼쪽)와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

미스터아빠는 '자녀에게 좋은 식품을 먹이고 싶은 아빠의 마음'을 모토로 작년 11월에 출시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종합 유통기업이다.

재고를 센터에 두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산지 직배송 또는 경매장에서 거래 체결된 상품을 즉시 온라인에 노출한다. 소비자로 연결하는 '프레시 체인 시스템'을 통해 중간 유통단계를 축소, 유통 비용을 절감해 도매가격 수준의 농축수산물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새벽배송의 서비스 지역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한정돼 있어 과감하게 경남 물류센터 1호점을 구축해 지난 17일부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산광역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전국의 물류 네트워크와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새벽 배송 서비스 지역을 서울, 경기, 인천 등의 수도권 지역까지 확대한다. 메쉬코리아는 김포와 남양주에 신선식품에 최적화된 풀콜드체인 시스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경남지역의 신선식품을 수도권 고객의 식탁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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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농가의 신선한 식품을 고객과 연결해 농가 활성화를 돕는 상생 플랫폼 미스터아빠의 수도권 새벽 배송을 담당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메쉬코리아가 보유한 물류 네트워크와 디지털 물류 시스템으로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미스터아빠의 상품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꾸준한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준렬 미스터아빠 대표는 "자식을 생각하는 아빠의 마음으로 상품을 보다 안전하고 신선하게 배송하겠다는 철학을 담아 새벽배송 서비스 명칭을 아빠부릉이로 정했다"면서 "메쉬코리아와 부릉이 보유한 전국의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경남의 신선식품을 수도권 고객에도 새벽배송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