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더인벤션랩, 경동인베스트와 공동으로 ‘2021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3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육과 멘토링을 통한 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연계, 무역협회의 후속 사업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과정이다.
올해 2월 시작된 3기에는 125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최종 8개 팀이 선발돼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경동인베스트, KB국민카드, 메가존클라우드, 코맥스 벤처러스 등 기업형 벤처캐피털(CVC)과 엑셀러레이터(AC) 관계자, 무역협회 사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로드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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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데모데이에서 잘라(데이터 기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뷰티메이커스(화장품 제조 플랫폼), 펄슨(스타트업 인사관리(HR) 플랫폼), 씨에어허브(수출입 지원 솔루션) 등 4개 팀이 경동인베스트로부터 연구개발(R&D) 지원금 각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박세범 무역협회 글로벌연수실장은 “이번 3기에서는 기업 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솔루션, 수출 연계 플랫폼 등 혁신적이면서도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참여가 눈에 띈다”면서 “후원을 받게 된 4개 팀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스쿨에 참가한 모든 팀에 추후 시드 및 프리 시리즈A 투자, 오픈이노베이션, 협회 사업 연계 등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