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소관 추가경정예산이 총 1천5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추경을 통한 과기정통부 사업 예산은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디지털 전환 지원, ICT창업기업 멘토링 지원 등이다.
우선 146억원이 증액된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사업은 바이오 분야 연구 데이터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 역량을 가진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1천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바이오 데이터 활용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에는 780억원이 증액됐다. 데이터 구축에 직접 고용과 함께 인공지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학습용 데이터를 보다 빨리 갖출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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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강사와 컨설턴트를 통해 중소중견기업과 비영리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에는 신규로 108억원이 반영됐다.
이밖에 ICT 시반의 창의기업을 육성하는데 16억2천만원이 증액됐다. ICT 창업기업에 대한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을 늘려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