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AI이용 안저 검사 웨비나 25일 개최

오후 1시10분부터 30분간 진행...허장원 원장 등 발표

컴퓨팅입력 :2021/03/24 10:37    수정: 2021/03/24 10:39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는 인공지능 기반 만성질환자 대상의 안저(眼底, 안구 뒷 부분) 검사 및 관리법을 주제로 웨비나(웹 세미나)를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의 안저 검사 관련 정보와 함께 뷰노의 인공지능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의 임상사례를 소개한다. 25일 오후 1시 10분부터 45분까지 30분간 열린다. 'www.vuno-webinar.co.kr'에 접속 후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뇨병학회장을 역임한 김영설 동아ST 부사장이 좌장을 맡고, 첫 번째 세션은 더원서울안과의원 허장원 원장이 ‘안저검사의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은 세실내과의원 이치훈 원장이 '만성질환자들을 위한 안저 검사에서의 인공지능 활용법'을 소개한다.

안저 검사는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망막, 시신경유두, 황반 등으로 구성된 안저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로▲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 3대 실명원인질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뷰노메드 펀더스 AI™ 스크린샷

최근 고령화 심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국내 3대 실명원인질환자는 2015년 127만명에서 2019년 170만 명으로 약 34% 늘어 안저 검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주요 만성질환에서 높은 안 질환 발병 위험이 확인됨에 따라 안과뿐 아니라 가정의학과, 내과 등에서도 안저 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최근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인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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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뷰노 대표는 "많은 의료진에게 안저 검사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검사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뷰노는 안저 판독 솔루션을 통해 임상의 많은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뷰노가 개발한 AI기반 안저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안저 영상을 판독, 주요 망막 질환 진단에 필요한 12가지 소견  유무와 병변 위치를 제시한다. 이 솔루션은 저명한 안과분야 학회지인 ‘Ophthalmology’에서 12가지 소견에 대한 정상 및 비정상 분류 성능(AUROC) 96.2-99.9%을 기록, 우수한 정확도를 입증했다. 또 ISBI 2020, MICCAI 2019, ISBI 2018 등 세계적 의료 영상 분석 대회에서 안저 영상 판독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