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촬영한 아이슬란드 화산의 모습

지난 주말 북유럽의 섬나라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남서쪽으로 약 40km 떨어져 있는 파그라달스피아들(Fagradalsfjall) 지역의 화산이 폭발했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이 지역의 화산 폭발 모습을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상 제공 =비욘 스테인백(Bjorn Steinbekk)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곳에서 화산이 분출된 것은 1240년 이후 처음으로, 약 800년 만의 일이다. 화산 폭발이 일어난 지 4시간 만에 화산 일대 사방 1km 지점은 용암으로 뒤덮였으나, 주변에 사람이 살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산 분출은 많은 드론들이 동원돼 놀라운 사진과 영상들이 촬영됐다고 씨넷은 전했다. 씨넷은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 중 비욘 스테인백(Bjorn Steinbekk)의 촬영한 영상이 최고라고 소개했다. (▶전체 영상 보기 http://bit.ly/3f8JRqp)

영상에서 시뻘건 용암이 역동적으로 솟구치는 모습과 흘러내린 용암들이 지표면을 뒤덮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비발디브라우저 트위터 (@vivaldibrowser)

또, 친구들과 이 근처 지역을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하다가 촬영한 사진도 공개됐다. 이 사진들은 20일 촬영됐고, 용암 분출 후 지표면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히 보기 http://bit.ly/3tJnYC0)

사진=비발디브라우저 트위터 (@vivaldibrow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