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025년까지 K뉴딜에 83조원 지원"

기존 목표 60조원보다 23조원 확대하기로

금융입력 :2021/03/21 10:07    수정: 2021/03/21 13:21

하나금융지주가 2025년까지 K뉴딜과 혁신금융에 83조원을 지원한다.

21일 하나금융지주는 K뉴딜 및 혁신금융 분야의 기존 목표였던 60조원서 23조원을 증액해 금융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금융지원 ▲기술 혁신 선도 ▲디지털 인재 육성의 세 가지 방향으로 K뉴딜 및 혁신금융 자금 지원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사진=하나금융지주)

올해 상반기 하나금융은 1천억원을 출자하고 한국성장금융이 운용하는 '하나뉴딜 국가대표 성장펀드(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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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K뉴딜과 혁신금융에 26조원을 공급해, 연간 목표였던 12조원 대비 212%를 상향했다고 부연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한국 경제 패러다임 전환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극복을 위해 K뉴딜 및 혁신금융 지원에 그룹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