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 70억 달러(약 7조9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1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전역 사무실과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7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8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선다 피차이 CEO는 "구글은 팬더믹으로 인한 미국의 피해 복구에 동참하길 원한다”며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야 지속적인 경제회복을 일으키고, 중소기업과 사람들에게 삶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지역 투자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
구글은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건설 중인 베이뷰 캠퍼스를 비롯해 애틀랜타, 워싱턴DC, 시카고 및 뉴욕 등 미국 전역으로 사무실을 확장한다.
다양한 지역사회에 더 많은 일거리와 투자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약 10억 달러 이상 투자된다.
네브래스카,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네바다, 텍사스 지역에는 기존 데이터센터 확장을 비롯해 신규 데이터센터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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