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18일 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은 한국판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다. 디지털 기반 생산성 증대와 에너지 효율화, 탄소배출 저감을 통해 산단을 스마트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산단공은 지난 2019년 경기반월시화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을 구성,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과 가상에너지 공급설비 활용 산업단지 에너지 공동 네트워크 실증사업(VUP)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입주기업의 에너지 사용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 에너지비용 저감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VUP 사업은 에너지 공유거래를 위한 설비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그린산단 TOC는 산업단지 내 에너지 정보를 실시간 관측·제어·분석, 저비용 고효율의 에너지 솔루션을 입주기업에 제공하는 산단형 에너지 관제센터다.
산단공은 에너지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 활성화와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에기평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FEMS)과 VUP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산기대는 전문 인력 양성과 스마트그린산단 관련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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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과 관계기관이 힘을 합쳐 산업단지가 저탄소 친환경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의 우수 협력기업인 남양넥스모㈜, ㈜티엘비, ㈜대창이 참석해 친환경 고효율 산업단지로의 전환에 대한 뜻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