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본사와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안전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45001은 안전보건 관리 국제표준 인증으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산단공 관계자는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ISO45001을 본사나 사업장별로 취득한 사례는 있었지만 산단공은 본사와 전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산단공은 이번 인증에서 국제적으로 상호 인정되는 IQNet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이 인증은 다자간 업무협정(MLA)에 의해 별도 심사 없이 미국 등 33개국 35개 기관에서 인증 효력이 통용된다.
산단공은 또 기능성연속계획(COOP·Continuity Of Operations Plan)을 수립해 행안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도 취득했다.
기능성연속계획은 재난 등의 위기 상황에서 업무를 중단없이 수행하기 위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이다. 행안부는 재난 발생 시 기관이 기능성 연속계획에 따라 핵심 기능을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 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대처하는 실행 능력을 평가해서 인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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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ISO45001과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통해 무재해 산업단지 환경 조성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산단공은 공단 직원과 수급업체 근로자, 그리고 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앞으로도 안전 기능을 강화해 우리나라의 산업재해가 0건이 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2019년 3월 안전관리 중점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후 기관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