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주체 중심으로 개인데이터를 관리하면서 혁신적 서비스를 창출하는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19일부터 2021년 마이데이터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올해 마이데이터 사업 예산은 100억원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민 체감도가 높고 서비스 확장성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성과를 확산시켜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민 편익이 높고, 큰 산업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금융, 의료, 생활소비, 교통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이용자 편익과 수, 서비스 확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8개 서비스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모든 공공, 민간 기관에서 개인데이터 보유기관과 활용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된다. 선정된 과제는 최대 10억원의 개발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환경 분석, 비즈니스 모델 기획, 안전한 데이터 활용 서비스 설계 등 사업화 컨설팅 지원과 온라인 교육 과정 신규 개설, 컨퍼런스 개최 등 국민 인식 확산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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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마이데이터 핵심서비스 발굴부터 사업화 지원, 인식 확산 등 전 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데이터 혁신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실증 사업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게 실증되고 획기적 서비스로 이어져 마이데이터 산업이 전 영역으로 확산‧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