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비전 AI 경진대회 개최

컴퓨팅입력 :2021/03/17 13:35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은 최근 구축 완료한 상품 이미지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한 비전(Vision)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추진하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여 150만 장에 달하는 상품 이미지 데이터를 구축한 바 있다. 경진대회에서 상위 랭크에 오른 참가자는 2021년 상반기 롯데정보통신 비전 AI 직무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비전 AI란, 사람과 사물을 인지하고 분석하는 인공지능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통매장에 진열된 1천여 개의 상품 종류에 대한 약 12만 개의 상품 이미지 데이터셋을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AI를 학습시킬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가 자체 구축한 상품 이미지 데이터 기반 비전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미지=롯데정보통신)

지원자는 개발한 AI 모델을 통해 해당 데이터셋을 분류한 최종결과를 CSV 형식으로 업로드하면 된다. 횟수 제한은 없으나 가장 최근 제출물로 평가받게 된다. 대회는 이달 15일부터 26일 18시까지 진행한다.

평가는 리더 보드에 게시된 최종 점수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최종 제출 파일과 정답 파일을 비교하여 산출된 점수로 판단한다. 리더보드에서 실시간으로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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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은 AI 자체 솔루션을 꾸준히 확보하며 R&D 역량을 높이고 있다. ▲ 화물 이미지 인식 AI ▲안면 인식 AI ▲채용 AI 등 다양한 AI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박종남 정보기술연구소 상무는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스마트 리테일에 적용될 AI 모델과 우수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다양한 AI 응용 서비스 도입으로 스마트 리테일 및 산업군에 활용하여 확산시켜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