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대웅제약이 자사 업무용 협업 솔루션 ‘네이버웍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해외 지사 8곳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도 전국 각지에 생산 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국내, 해외 네트워크 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네이버웍스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그룹웨어 ‘스마트러너’에 네이버웍스를 연동해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드라이브 뿐만 아니라 전자결재, 근태관리, 포탈 등 업무 전반에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함께 활용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러너로 결재를 상신하면 네이버웍스 메일로 알림이 오는 등 기능 간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네이버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별도 교육 없이도 쉽게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다.
모바일에서 PC의 기능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담당자가 업무 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주요 상황들을 확인해 처리가 가능해졌다. 해외 지사에서 보낸 생산의뢰서 결재문서를 생산 현장에서 바로 확인해 작업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결재 처리 시간도 1시간에서 5분으로 줄였다.
네이버웍스 도입을 통해 기존 해외 지사에서 국내 사내 서버로 접속하던 방식을 벗어나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시스템을 사용하게 됐다. 결과적으로 인터넷 환경이 좋지 못한 외국에서 겪던 응답과 로딩이 느리고 접속이 잘 되지 않는 불편함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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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자동 통역 기능 '파파고'를 사용하면서 해외 직원들의 IT 문의 대응 처리도 3시간에서 10분으로 단축됐다.
윤찬호 네이버웍스 사업부 이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인 대웅제약이 해외 지사 및 전국 네트워크 간 실시간 업무처리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비대면 협업에 특화된 네이버웍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 맞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네이버웍스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