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도와 전기차 보급확대 MOU 체결

구매 대출 금리 우대 등 제공예정

NH농협은행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한 금융 서비스 개발과 제주지역 내 업무용 차량 및 임직원 차량의 전기차 전환 유도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전기차 구입시 0.3%p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NH간편오토론'을 출시했다. 또 농협은행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금고은행으로, 제주도민이 전기차 구매시 대출금리우대 등 추가적으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NH농협은행은 제주특별자치도와 15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전치차 보급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진 왼쪽부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강승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농협은행장 권준학,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 문상철.(사진=NH농협은행)

농협은행 제주법원지점에 제주지역 1호 업무용 전기차 배정을 시작으로 전기차 이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준학 은행장은 "제주특별자치도청과 협력하여 탄소 배출 없는 제주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