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실내 미세먼지를 해결할 수 있는 봄맞이 대청소 팁을 15일 공개했다.
다이슨은 높은 곳에서부터 먼지를 제거하라고 권했다. 천장이나 가구 위 등을 청소할 때 먼지가 벽에 붙거나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먼지를 제거할 때는 걸레로 닦아내기 보다 진공 청소기로 먼지 입자를 흡입해 제거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다이슨은 천장과 벽 청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천장과 벽 모서리에는 먼지가 몰려 붙거나 거미줄이 생기기도 하고, 몰딩이나 벽지 소재에 따라 해충이나 곰팡이가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침대 청소는 먼저 침구를 모두 걷어내야 한다. 매트리스는 양면을 모두 청소기로 빨아들여, 표면은 물론, 섬유 조직 안으로 파고들어간 먼지까지 최대한 빨아들인다.
커튼과 블라인드에는 소재 특성으로 인해 들러붙는 먼지 외에도,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오염된 공기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 유해성분이 많다. 세탁이 가능한 것들은 분리해서 60도~90도 온수로 세탁하고, 세탁이 어렵거나 분리할 수 없는 것이라면 청소기로 꼼꼼히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조명에는 열기와 정전기로 인해 먼지가 잘 들러붙는다. 조명은 감전 위험이 있으니 섣불리 물걸레를 대선 안된다. 청소기에 부드러운 솔이 달린 흡입구로 먼지를 쓸어 분리하면서 빨아들이면 효과적이다.
선반 청소에서는 위에 놓인 물건을 모두 내려 한쪽으로 치우고, 청소기로 맨위부터 아래까지 차례로 먼지를 제거한다. 부드러운 솔이 달린 다용도 흡입구를 쓰면 가구를 손상하지 않고도 붙어있는 먼지들을 꼼꼼히 청소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다이슨코리아, 서울대와 '한국 가정 집먼지 특성' 공동 연구2021.03.10
-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레드' 에디션 한정 출시...44만9천원2021.02.08
- 다이슨 코리아, '여의도 IFC 데모 스토어' 오픈 기념 이벤트2021.02.04
- 다이슨 "한국, 청결·먼지 유해성에 가장 민감해"2021.02.03
바닥부터 가구, 자잘한 품목들까지 챙기면서 온 집안을 하루 이틀에 몰아서 하기는 무리기 때믄에 공간별, 품목별 부분 청소를 고려해 요일별로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진행하면 대청소로 인한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데니스 매튜스 다이슨 미생물학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먼지의 주요 구성 성분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다"며 "봄맞이 대청소 시즌에 집안 구석구석에 축적된 먼지 및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툴 및 헤드를 제공하는 청소기를 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