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 중이던 원격근무를 중단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캡콤은 지난 11월 파트너사와 전-현직 직원, 이용가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후 사내 개발자에게 e메일을 통해 원격근무를 위한 네트워크를 폐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캡콤은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사무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사무실 출입 시 체온 확인, 전 직원 마스크 제공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모범 사례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캡콤과 달리 닌텐도와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 재팬은 일본의 주요 게임 기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근무를 적용 중이다. 스퀘어에닉스는 코로나19로부터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영구적인 원격근무 옵션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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