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4인승 하이리무진이 새로운 기아 로고를 탑재되고 2분기 출시될 전망이다.
기아는 지난 9일 환경부로부터 3.5 가솔린 GDI 엔진이 탑재된 카니발 4세대 하이리무진 배출가스 변경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7월 최초 인증 이후 8개월만이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국내 출시했다. 당시 기아는 4인승을 제외한 7인승과 9인승 하이리무진 모델만을 내놨고, 4인승 모델은 특정 시기 없이 향후 출시된다는 계획을 전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출시 시기는 지난해 12월로 한 때 예상됐지만, 기아는 당시 4인승 모델에 대한 이렇다할 출시 소식을 내놓지 못했다.
이후 기아는 이달부터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출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미 북미 지역 등에서 새로운 기아 로고가 탑재된 카니발 실내외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에, 국내 출시되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도 새로운 기아 로고가 탑재된 채로 국내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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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출시 목표 시기를 오는 4월로 보고 있다. 반도체 수급 문제 등 여러 이슈 등이 겹칠 경우 출시 시기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
현재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최고급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고, 차량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모델 6천66만원, 가솔린 7인승 모델 6천271만원이다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7인승 개별소비세 3.5% 기준). 4인승 모델은 이보다 더 높게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