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4인승은 12월에

기존 모델 대비 헤드룸 291mm 증대

카테크입력 :2020/11/11 08:58    수정: 2020/11/11 09:47

기아자동차가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7인승과 9인승 가솔린 모델을 11일 출시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4인승과 디젤 엔진이 탑재된 모델은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기존 모델 대비 헤드룸 공간이 291mm 증대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루프를 공기역학적으로 설계하고, 프론트 범퍼가드를 설치해 고급감도 높였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이루프 뒷쪽에는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이 더해졌다.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후석 승객을 위한 21.5인치 모니터가 장착된다. 이 모니터는 HD급 화질의 DMB와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 등이 제공된다.

기아차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사진=기아차)
기아차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사진=기아차)
기아차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실내에는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가 들어간다. (사진=기아차)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7인승 모델에 들어가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사진=기아차)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들어가는 조수석 뒷쪽 공기청정기 (사진=기아차)
헤드룸 공간이 291mm 늘어난 기아차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루프 모습 (사진=기아차)

조수석 시트 뒷쪽에는 빌트인 공기청정기가 장착된다. 또 1열과 2열에서 사용가능한 ‘냉·온 컵홀더’로 음료를 차갑거나 뜨겁게 보관할 수 있다.

차량 측·후면 글라스에 적용된 ‘주름식 커튼’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하이루프(천장) 측면에 2열과 3열 승객을 위한 LED 독서등이 장착됐다. 심지어 하이리무진 전용 ‘LED 센터 룸램프’와 ‘앰비언트 무드램프’,  ‘승하차 스팟램프’ 등이 사양이 들어간다.

관련기사

우선 출시되는 4세대 카니발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8.7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색상은 외장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 2가지와 내장 ▲코튼 베이지 단일 칼라로 운영된다.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최고급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모델 6천66만원, 가솔린 7인승 모델 6천271만원이다 (※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7인승 개별소비세 3.5% 기준). 4인승 모델과 디젤 모델 등은 다음달 출시 때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