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출시된 기아차 4세대 카니발이 출시 첫 달 4천736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아차가 발표한 8월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카니발은 총 5천622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월 대비 17.6% 늘어난 기록이다. 이중 4세대 모델은 4천736대, 3세대 구형 모델은 886대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 출시 당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사전계약대수가 3만2천여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만약에 지금 시점에서 4세대 카니발을 구매하기 위한 계약을 끝내면 최소 연말이나 내년초에 차량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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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 3만8천463대, 해외 17만8천482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21만6천94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1.3% 감소, 해외는 3.7% 감소한 수치다.
기아차 관계자는 “화성공장 일부 라인 재편 공사로 인한 공급물량 감소 등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