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카니발이 내세우고 있는 편의사양 중 하나는 바로 7인승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다.
기아처에 따르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원터치 조작만으로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는데, 시트 위치 등의 조건이 맞아야 이용할 수 있는 불편이 있다.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2열 좌석에서 쓸 수 있다. 전동으로 시트 쿠션과 시트백, 레그서포트를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카니발에 있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특별한 조건이 있어야 시트백과 쿠션 등의 각도를 원터치로 조절할 수 있다. 바로 사용자가 우선 시트의 위치를 통로쪽으로 옮겨야 해당 기능을 쓸 수 있다.
4세대 카니발 7인승은 2열 시트를 좌우로 옮길 수 있는 레버가 있다. 이 레버를 통해 시트를 창문쪽으로 옮기거나 통로쪽으로 옮길 수 있다. 만약 2열 시트를 창문쪽으로 옮기면 아무리 원터치 버튼을 눌러도 제대로 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의 기능을 체험할 수 없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 2열 시트에 총 두 가지 원터치 버튼을 마련했다. 만약에 시트의 각도를 뒤쪽으로 젖히고 싶다면 상단 버튼을 누르면 되고, 기본 자세로 되돌아가길 원한다면 하단 버튼을 누르면 된다. 기아차에 따르면 버튼을 0.5초 이상 눌러야 해당 기능들이 작동된다.
4세대 카니발 9인승 2열 시트는 버튼으로 시트 각도 조절이 된다. 하지만 7인승처럼 레그서포트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시트 각도도 7인승에 비해 범위가 좁은 편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4세대 카니발은 영업일 14일만에 총 3만2천여대가 계약됐다. 계약 비중은 7인승 25%, 9인승 70%, 11인승 5%로 7인승 비율이 높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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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에 대한 소비자 수요와 반응 등이 나오기 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기아차는 연내 출시될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에 4인승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