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부 장관, 사의…문 대통령 "변 장관 주도 2·4 대책 마무리해야”

디지털경제입력 :2021/03/12 17:19    수정: 2021/03/13 09:30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 정만호 소통수석이 밝혔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2·4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 변 장관이 주도하는 공공재개발과 관련한 입법 기초 작업은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정 수석은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LH) 투기에 대한 조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주택 공급도 중요하므로 그 일을 마치고 퇴임하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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