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 정만호 소통수석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2·4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 변 장관이 주도하는 공공재개발과 관련한 입법 기초 작업은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정 수석은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LH) 투기에 대한 조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주택 공급도 중요하므로 그 일을 마치고 퇴임하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관련기사
- 변창흠 "코나 전기차 화재 조사 거의 끝나"...발표 시기 여전히 미정2021.02.22
-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野 격렬 반대2020.12.28
- 변창흠 장관 "저렴하고 질 좋은 도심 주택공급 방안 설 전에 발표”2020.12.29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