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은 현대자동차에 아이오닉5용 스위치 'SLS(Stop Lamp Switch)'를 독점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단 첫 차량인 아이오닉5는 기존 전기차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올해 판매목표치를 7만대로 정했으며, 올 하반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미국에 아이오닉5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오닉5에 적용된 트루윈의 SLS는 브레이크 페달 움직임을 감지해 차량 브레이크 램프 점등 신호를 출력하는 비접촉식 스위치다. 기존 기계식 스위치 대비 물리적 마모는 물론 접점 불량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 역시 뛰어나다.
관련기사
- 현대차, 5천만원대 ‘아이오닉 5’ 공개… "주행거리 410km 이상"2021.02.23
- '아이오닉5' 출격 예고에 텔레칩스 수혜 기대2021.02.17
- 정부,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 위한 정책 지원 추진2021.03.10
- '고성능·고효율·친환경' 삼박자 갖춘 삼성 'NVMe SSD 998'2021.03.10
트루윈 측은 "전기차용 부품 공급에 잇달아 성공하며 당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당사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오닉5 이후에도 적극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을 통해 호실적을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루윈은 전기차 부품 등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 전략을 통해 작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377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