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자원공사는 제18대 사장으로 황규연 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61)이 선임됐다고 8일 밝혔다.
전임 김영민 사장이 퇴임한 지 2년 9개월 만이다.
황 신임 사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배명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정책학 석사를 땄다.
1986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전신인 산업자원부와 지식경제부에서 지역투자입지담당관과 통상협력정책팀장, 기획재정담당관, 정책기획관, 주력시장협력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산업통상자원부 들어서는 통상정책국장과 산업기반실 실장을 역임했다.
관련기사
- 광해관리공단-광물자원공사 통합법 국무회의 의결2021.03.02
- 정부, '석유·가스·광물公' 해외 자원개발 체질 개선한다2020.07.21
- "광해공단과 통합앞둔 광물公, 현금유동성 위기 직면"2019.10.15
-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2024.11.22
2016년부터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직을 수행했다.
황 사장은 “광물자원공사는 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해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라며 “통합기관의 원만한 출발을 위해 광물자원공사의 유동성 문제 해결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