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전기차 단종 안 한다…3월 250대 생산

최근 배터리 분리막 제조업체 변경 인증 받아

카테크입력 :2021/03/05 10:00    수정: 2021/03/05 10:14

현대자동차가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를 단종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현대차가 최근 정한 3월 생산현황을 살펴보면, 이달 예정된 코나 전기차 생산대수는 250대다. 현재 코나 전기차 재고량은 260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 전기차는 최근 화재와 브레이크 관련 이슈 등이 겹쳐 국내 판매가 중단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또 유럽과 북미 지역에 부분 변경한 코나 전기차가 공개됐지만, 국내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단종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충전중인 미디어 시승용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 (사진=지디넷코리아)

현대차는 이 같은 추측에도 코나 전기차를 꾸준히 생산할 방침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달 초 코나 전기차와 니로 전기차를 재인증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일 각각 코나와 니로 전기차 관련 배터리 분리막 제조업체를 변경하는 인증을 받았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앗다. 

두 기업이 재인증을 받음에 따라 올해 코나 전기차 뿐만 아니라 기아 니로 전기차 제조·판매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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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분리막 문제는 코나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현대차가 제출한 리콜 계획서를 토대로 분리막 문제로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원인 분석은 LG에너지솔루션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분리막 손상이 있는 배터리 셀을 대상으로 369회 이상 충전과 방전을 거듭한 결과 별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