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 입점 중소·소상공인에게 판매대금을 선정산 해주는 '빠른정산'을 출시한지 4개월 만에 총 1조원여를 지급했다.
4일 네이버파이낸셜은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배송 완료 다음날 판매대금 90%를 무료로 정산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는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 서비스로 일평균 약 200억원의 판매대금을 조기에 지급했고 부연했다.
빠른정산은 스마트스토어 매출이 최소 3개월 연속 월 100만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산 금액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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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정산 서비스를 위해 위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회사의 리스크 여부를 판단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 소상공인의 상품 구매를 확정하기 전 어뷰징이나 폐업 여부를 FDS 가 체크하는 것.
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정산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총괄은 "FDS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조만간 빠른정산 서비스를 보다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에 있어 선도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