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됐다.
우리금융지주는 4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연임 기간은 1년이다. 권 행장은 지난해 1년 임기로 은행장으로 선임, 오는 25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자추위는 권 행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한 배경에 대해 "작년의 경영성과가 부진한 상황 하에서 올해의 경영성과 회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했다"며 "임기를 1년 더 연장해 경영 성과를 회복할 수 있도록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자회사인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김경우 대표(임기 1년)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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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우 대표는 JP모건, 모건스탠리 등의 해외 금융투자회사를 거쳐 2018년 3월부터 우리프리이빗에퀴티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권광석 은행장 내정자와 김경우 자산운용 대표 내정자는 각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오는 25일 주주총회서 최종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