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포스코건설과 신재생·에너지 협력 확대

은행권 최초 건설사와 ESG업무협약 체결

금융입력 :2021/03/04 17:17

우리은행이 포스코그룹 계열사 포스코건설과 친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기업은 ESG 관련 사업을 위한 여신 지원과 수신 상품 개발은 물론이고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영업 추진에 나선다.

특히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관련 건설사업에 금융 지원을 늘림과 동시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함한 금융 분야 협력도 꾀한다.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광통관에서 ㈜포스코건설과 ‘ESG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권광석(오른쪽) 우리은행장과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은행권 최초로 건설사와의 협약을 통해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하게 됐다"며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협력 등 ESG 금융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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