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출시

'티프론트 AP'…"일본 시장 수출 후 국내에서도 연내 판매"

컴퓨팅입력 :2021/03/04 15:23    수정: 2021/03/04 15:25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기업용 AP ‘티프론트 AP’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티프론트 AP에 대해 회사는 고성능 와이파이와 보안을 제공하고, 분산 설치된 장비를 원격지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출시와 함께 일본 수출을 개시했으며 국내도 제품을 연내 판매할 예정이다.

파이오링크는 기존 보안스위치, CCTV스위치, 액세스포인트(AP), 백본스위치 등을 보유했던 티프론트 브랜드를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 관리 및 보안 솔루션으로 확장하게 됐다.

티프론트 제품은 클라우드 기반 통합관리시스템 ‘티컨트롤러’에서 다수 장비를 일괄 관리하고, 신속한 확장과 이동, 네트워크 가시화를 위한 다양한 분석 화면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이오링크는 특히 전국 지사나 사무소마다 IT 인력을 두지 않고 본사에서 중앙 집중적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IT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의 이용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티프론트 AP

보안 측면에서 살펴보면 티프론트 AP는 자사 보안스위치에도 탑재된 보안 전용 엔진 '티매트릭스’를 탑재했다. 개인용 기기의 업무 활용 및 사물인터넷(IoT) 확산에 따라 위험이 커지는 무선랜을 통한 랜섬웨어, 봇 같은 공격 확산을 막고, 노트북이나 CCTV 카메라의 통신 패킷을 중간에서 탈취하는 ARP 스푸핑 차단, 비인가 단말 접속을 제어한다.

별도의 보안 솔루션을 연동하거나 사용자 기기마다 보안 에이전트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티프론트 AP가 유해 트래픽만 선별 차단하기 때문에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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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컨트롤러는 이메일, 모바일 앱 등에서 위협 알림과 공격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지도에 AP 위치 표시 및 각 AP에 접속한 사용자, 연결 단말, 접속 시간 등을 보여준다. 애플리케이션 사용량 분석과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각 와이파이의 전파 범위와 속도, 트래픽 사용량 등을 통해 무선 통신 속도를 저하시키는 과다 트래픽 사용자를 관리할 수 있다. 어려운 명령어 없이 클릭 몇 번으로 대규모 무선 네트워크 구축부터 장애 대응까지 모든 관리를 간소화한다. 

티프론트 AP는 와이파이 5(802.11ac)를 지원하며 기존 11a/b/g/n 방식의 모든 무선 제품들과 호환된다. 전파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5GHz와 2.4GHz 두 가지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 작동하면서 최대 128대의 무선 클라이언트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