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규 사외이사 4명 선임

금융입력 :2021/03/03 17:10    수정: 2021/03/03 17:17

신한금융지주는 3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신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는 ▲곽수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배훈 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이용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등이다.

곽수근 후보는 주주 IMM이, 이용국 후보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최재붕 후보는 배어링 프라이빗 에쿼티, 배훈 후보는 주주추천공모제로 추천됐다. 이중 배훈 후보는 재일 한국인 변호사로 재일교포 주주들이 추천한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 세종대로 신한은행 본사.(사진=지디넷코리아)

이번 신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이사 임기를 채운 박철 이사와 히라카와 유키 이사, 필립 에이브릴 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다. 또 새로운 주주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배어링프라이빗에쿼티의 지난해 지분 투자로 인해 신규 사외이사 추천이 필요했던 상황이다.

이밖에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박안순(대성상사 주식회사 회장), 변양호(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윤재(前대통령재정경제비서관), 최경록(㈜CYS 대표이사), 허용학(First Bridge Strategy Ltd. CEO) 6명의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 추천하고,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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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정기 주주총회는 3월 25일 오전 10시 신한은행 본점 10층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