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솔루션·서비스 분야를 육성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지니언스는 해당 사업에서 클라우드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제품을 공급한다.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사용자나 다양한 기기를 식별, 인증, 통제해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위협을 통제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네트워크에 접속 중인 단말을 누가, 언제, 어디서 접속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안 제품이다.
클라우드 NAC는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구독형 모델로, 월별 노드 수에 따라 이용료를 지불하면 된다. 이 때문에 보안에 관심이 많지만 초기 도입 비용 및 관리 이슈로 사용하지 못한 중소기업(SMB)이나 기관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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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는 작년 사업에선 제조업의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이나 설계가 중요시되는 기업들의 수요가 높았다고 언급했다. 또 사내 IT자산에 대한 현황 파악, 백신·문서중앙화 등 보안 솔루션 설치 여부 및 점검을 통한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한 사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권진욱 지니언스 클라우드사업부 이사는 “1차 수요 기업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기업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기획 중”이라며 “비대면 바우처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