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전직원 참여 '탄소저감 캠페인' 시행

메일 삭제, 첨부파일 분리저장 등 일상에서 실현 가능한 방안 실행

한전KDN은 사내포털과 이메일시스템을 통해 전체 직원이 참여하는 탄소저감 캠페인을 시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사가 추진 중인 '탄소저감을 위한 메일시스템 운영 캠페인'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발맞춰 일상에서 실현 가능한 구체적 방안을 찾아보자는 박성철 한전KDN 사장의 지시로 시작됐다.

전직원 대상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 홍보 화면(사내포털). 사진=한전KDN

사내 구성원은 주기적인 메일 삭제, 첨부파일 분리저장, 지운편지함 비우기 등 전자메일 시스템 자료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전KDN은 사내포털시스템과 이메일시스템 상단에 배너를 통해 의지를 공유, 주기적인 홍보를 통해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캠페인 시작 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방치됐던 데이터가 정리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 뿐 아니라 다양한 실천방안 모색으로 탄소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