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담보 대출을 상반기 중 진행한다.
우리은행과 네이버파이낸셜은 24일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네이버파이낸셜이 갖고 있는 금융·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대출로, 네이버파이낸셜은 2020년 12월 미래에셋캐피탈과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진행한 바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상환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온라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1금융권 최초로 담보없는 신용대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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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두 회사는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해 대출 대상자를 더욱 확대하고,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고 서비스할 예정이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 중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분들에게 제 1금융권의 자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술 노하우와 우리은행의 금융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자금지원을 받아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