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21일 신협중앙회는 지난 17일 5대 소상공인 직능단체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엔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제과협회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한국플로리스트협회 등이 참여했다.
신협은 이들 업종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협은 자금경색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저리 대출을 비롯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이해와 소상공인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판로 모색 등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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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은 사회적 가치 실천을 목표로 7대 포용 금융프로젝트를 이어왔다. '소상공인 어부바플랜'을 통해 전국 5천34명의 소상공인에게 온·오프라인 홍보, 저금리 대출제공 등을 제공하고, 코로나19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사람을 위해 무이자 또는 저리로 자금을 공급하기도 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협약을 맺은 5대 업종은 서민 창업 시 선호되는 분야로 경제 절벽에 내몰린 지역 자영업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 직능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민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어부바 정신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