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무형문화재 보전 위해 '코로나19 예방물품' 전달

무형문화재 전승자 보호하고 교육관 위생 관리 지원

금융입력 :2021/02/19 09:28

신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문화유산 보전에 나섰다.

19일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총 1억5천만원 규모의 '코로나19 예방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신협중앙회와 문화재청 간 체결된 '문화유산 보전·활용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무형문화재 전승자(보유자·전수조교) 보호와 전수교육관 위생 안전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사진=신협중앙회)

전달식엔 김성주 신협사회공헌재단 부문장과 박종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감염 걱정 없는 안전한 교육 터전 마련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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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된 물품은 안면인식 발열감지장치, 마스크, 비접촉 적외선 체온계 등이다. 전수교육관 주요 70개소에 비치돼 코로나19 예방을 책임진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무형문화재는 보유자와 전수자 간 교감을 통해 전승되는 만큼 안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신협은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 보전에 필요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